성명
리미지한의원
작성일
2016-05-16 17:57:06
조회수
3085
제목 : | 안면홍조와 수족냉증에서 벗어나려면!

안녕하세요. 리미지한의원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그리고 오늘은 성년의 날까지 5월에는 행사들이 참 많은데요.
낮기온이 27~28도까지 올라서 여름이 온것처럼 밖은 무덥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안면홍조 환자분들 중에는 유독 수족냉증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분중에는 손이나 발이 따뜻한 곳에서는 괜찮지만 조금만 추워도 찬 경우에서부터 온도와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손발이 얼음장 같아서 수면양말이나 장갑을 꼭 신어야 한다는 분들까지 매우 다양한데요.

한방적으로는 상열하한증 즉, 위로는 열이 뜨고 아래쪽은 냉한 상태에 해당되는 안면홍조 환자분들의 경우에 해당됩니다. 대부분이 상체쪽으로는 열감이 나지만 손발은 열이 날수록 더욱 차가워진다고 호소를 하십니다. 특히, 손발이 찬 증상 이외에도 아랫배, 무릎, 허리가 시리거나 이외에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함께 느끼기도 하며, 날씨가 추워지거나 홍조가 발생될 때 수족냉증이 순간적으로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족냉증의 일반적인 원인은 추위와 같은 외부 자극에 혈관이 수축되거나 저혈압으로 인해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기가 어려워 손이나 발과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공급이 감소되어 나타나고, 출산이나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긴장 혹은 빈혈로 인해 산소공급이 부족하여 에너지를 연소시키기 어려울 때 발생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레이노씨 병이나 버거씨병, 골반내 염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동맥경화증 등의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방적으로는 상부와 하부의 열감이 불균형해져 상열하한증이 되었거나 어혈이나 습담 혹은 기혈부족으로 인해 순환이 저해되었거나 중심부 체온이 낮아진 경우, 여성들의 경우 자궁기능이 약하거나 찬 경우, 즉 신장의 양기가 부족한 경우나 소화기에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발생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상부와 하부 열감의 불균형을 해소시키고 말초나 하부에 순환상태를 개선시키거나 혹은 중심부 체온을 올리는 치료를 하게 되며, 어혈이나 습담으로 인해 순환이 저해된 경우에는 어혈과 습담을 없애야 하고 기혈이나 신장의 양기가 부족하다면 기혈과 신장의 양기를 보강시키고 소화기에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소화기를 보강하고 조절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대부분 한약이나, 약침, 침치료를 꾸준히 하게 되면 내부의 불균형이나 순환장애의 요인이 해소되면서 홍조도 호전됨은 물론 수족냉증이 동시에 호전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호전되는 과정 중에는 대부분 손의 냉감이 먼저 풀리는 경우가 많고, 이후에 발의 냉감이 조금씩 완화되는 양상이 많으며, 온도에 관계없이 따뜻해지는 경우부터 따뜻한 곳에서는 냉기가 없어지는 정도까지 수족냉증의 완화정도는 환자분들의 혈관상태나 불균형의 개선정도에 따라 차이가 나게 됩니다.




<내원당시 수족냉증과 더불어 손발저림이 심하고, 안면홍조가 심하셨던 환자분 >

일상생활 속에서는 수족냉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과도한 스트레스나 과로를 피하는 것이 좋고, 규칙적이고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특히 신선한 야채, 과일이나 고단백의 영양식을 하도록 하고 찬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반신욕이나 족욕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니 꾸준한 관리를 통해서 수족냉증을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 다음
목록
온라인예약 진료안내 리미지이야기 네이버블로그바로가기
논문펼쳐보기
논문 닫기
안면홍조논문보기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