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리미지한의원
작성일
2023-06-01 17:45:41
조회수
663
제목 : | 염증성 홍조와 곰팡이균에 대하여

염증성 홍조와 곰팡이균에 대하여


피부 곰팡이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으로는 백선, 어우러기, 칸디다증 등이 있으며, 홍조와 관련된 지루피부염, 주사피부염, 모낭염과 같은 피부질환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곰팡이균은 주로 건조한 계절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습한 날씨에도 곰팡이로 인한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모낭에서 기생을 하는 곰팡이는 피부 염증과 탈모 등을 일으킬 수 있는데, 그 증상은 피부에 얼룩이나 잡티가 생기며 그 색과 크기는 다양하고, 붉은색의 원 모양의 염증 소견, 가려움과 타는 느낌, 해당 부위의 악취가 곰팡이균에 의한 피부염 양상의 특징이라 볼 수 있습니다.





피부 곰팡이균을 일으키는 일반적인 원인은?

약한 면역계, 전염, 위생 부족이나 과도한 습기, 과도한 땀이나 피지, 부적절한 식단이나 비타민 부족, 스트레스, 수면부족이 있습니다. 체내 면역력이 저하되면 외부의 병원균 감염에 취약해져 감염에 의한 피부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데, 곰팡이균 감염 또한 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 건강하지 못한 식사, 당뇨, 잦은 항생제 사용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항진균제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완전하게 없어지지 않거나 조금만 컨디션이 떨어져도 금방 재발하게 됩니다. 체육관, 샤워실이나 수영장 등 공동시설의 습기 찬 바닥에 곰팡이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 발가락 사이로 침투해서 우리 몸에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위생이 열악하거나 습도가 높은 환경, 땀이 많은 인체에서 미생물이 증식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으로 작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곰팡이균들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피부과의 일반적 치료는?

곰팡이성 피부염에 항진균제를 처방하고, 이외에 그 증상에 따라 스테로이드제, 항생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항진균제의 경우 첫 번째 치료 처방으로 곰팡이 사멸에 효과적이긴 하지만 신체의 세포막과 곰팡이 세포막이 가지고 있는 유사성으로 인해 곰팡이의 세포막을 공격할 때 인간 세포막에도 같이 손상을 입힐 수 있어 독성이 강한 편이고 특히 간에 유독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사용기간과 사용양을 잘 지켜서 사용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제는 일시적으로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어 단기간 나아질 수 있지만, 면역 반응을 억제하기 때문에 면역기능이 약한 체질에서는 면역력이 더욱 손상이 되면서 오히려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으며, 근본적인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항생제도 일시적으로 염증을 감소시킬 수는 있지만, 병원성 진균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박테리아와 효모를 함께 죽이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은 장내 환경을 곰팡이균에 친화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의 치료접근은?

기본적으로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요건을 줄이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따라서 만성적으로 재발 반복하는 곰팡이균으로 인한 염증환자가 장부 면역력을 높이면서 체내 열과 땀의 분비량이 줄어들도록 체질을 개선하면서 염증을 억제시키는 한약을 복용하면 피부곰팡이로 인한 만성 피부염 치료와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약침과 침구치료를 통해 염증 완화 및 가려움증이 더욱 빠르게 호전될 수 있으며, 광선요법이나 한방팩, 한방연고로 피부염 증상들을 가라앉히고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잦은 재발로 피부의 예민도가 심하다면 한방재생 연고나 재생침법을 통해서 피부를 재생시키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평소 곰팡이균 감염이나 악화를 피하기 위해서는?

땀을 흘린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고 샤워 후 몸을 잘 건조시키고 실내 습도를 50% 정도로 유지하도록 하면서 상쾌하고 선선하게 온도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이 나면 바로 닦아내고 흡수가 잘 되는 면재질의 천연섬유나 특수섬유로 된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청결한 위생은 중요하지만 비누나 세정제, 청결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피부의 천연 보습막을 약화시켜서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으므로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는 선에서 청결을 관리하는 것이 감염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피부 곰팡이증이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에서 공중 목욕탕이나 체육관 샤워실, 수영장과 같이 감염의 위험이 있는 곳에 가는 것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공용으로 수건을 사용하는 장소에 갈 경우 마지막에 씻고 나와 물기를 닦을 때 개인용 수건을 별도로 챙겨서 사용하는 것이 감염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평소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습관이 전제되어야 하고,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제의 과용을 피하고, 피부가 약해지지 않도록 과도한 시술이나 자극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식단에 있어서는 곰팡이의 먹이가 되는 근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설탕, 정제된 밀가루 음식, 고탄수화물 음식들, 알코올, 땅콩, 면실유, 단단한 치즈가 대표적으로 피해야 할 음식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신선한 유기농 채소, 유기농 육류, 순수한 물을 위주로 식사하는 것이 좋으며, 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 마늘, 생강, 계피, 레몬주스, 사과식초, 연어, 프로바이오틱스가 곰팡이 억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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