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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증 치료 후기입니다.

2014-01-13 hit.931

안녕하세요. 저는 박 윤기 입니다.
저의 안면홍조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였습니다.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발표를 하거나 
지목을 당하여 남들에게 주목을 받게 될 상황에 놓이면 여김없이 얼굴부터 목까지 빨개지곤 했었습니다.
그로인해 여러명 앞에서 말을하는게 두려워지게 되었고 어느덧 소극적인 모습으로 지내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리미지 한의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약을 좋아하지도 몸에 맞지도 않는 터라 약침과 명상을 병행하면서 치료를 했었습니다.
한의원에 가면 원장선생님이 증상과 호전도에 관해 한상 꼼꼼하게 물어봐 주시고 제 얘기도 귀담아 들어 주십니다.
그리고 명상을 하고 침을 맞는 순으로 진행합니다.
처음 한주 정도는 제가 쉬는 기간이라 크게 얼굴이 상기될 일이 없었고, 이주정도 후에 
'아.. 얼굴이 빨개지겠구나' 하는 순간이 왔었습니다. 저는 제가 얼굴이 빨개지는 정도를 안면 열감으로
대충은 느낄수가 있는데, 평소보다  홍조기운이 많이 없어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치료가 되고있다고 확연히 느끼고 명상기법을 통해 열감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컨트롤 하기가 쉬워졌던 것 같습니다. (신경상의 이유로 안면홍조가 있으신 분이라면 
자신감을 얻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요즘은 한번씩 조절을 못하고 빨개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마저도 홍조기운이 내려가는 시간이 빨라졌고, 작은 일들은 그냥 넘어갈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제가 당분간 수원에서 일을 하게 되어서 아쉽게도 병원에 자주 갈 수는 없지만 틈나는데로 찾아가서 
완치를 하게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안면홍조로 힘들어 하시는 다른 분들도 치료를 받고 
나아질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답변
박윤기님~
그동안 내원을 못하셨는데 오랜만에 후기글을 통해서 인사를 하게 되네요^^
약을 못 드시는 체질이라 하시어 침과 약침, 상담을 통해서 꾸준히 치료를 하셨는데 홍조양상이 많이 호전되시고 자신감을 얻으셨다니 정말 기쁘고 다행입니다.
무엇보다도 박윤기님이 워낙 초기에 꼬박꼬박 침을 맞으러 오시고 알려드린 명상요법을 열심히 해주신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일을 시작하게 되셨다니 축하드리며 바쁘실텐데 다른 환자분들을 위해서 후기글 남겨주시고 쾌유를 기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환자분들이 나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리미지한의원이 되겠습니다.
박윤기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리미지한의원 정수경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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