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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 화끈~ '안면홍조'…침 치료로 '열균형' 잡을 수 있다

2019-11-01 hit.2,620

특수 침으로 피부 강화ㆍ혈관 축소…내부적 원인까지 모두 찾아 치료해야

 





리미지한의원 정수경 한의학박사는 "안면홍조는 특수침으로 피부 강화와 혈관을 축소시켜 얼굴 붉은기나 화끈거림을 벗어날 수 있다"며 "외부 증상과 더불어 내부적 원인까지 찾아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가을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고, 겨울에는 히터나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면서 실내외의 온도차가 크게 벌어지게 된다. 이처럼 온도 변화가 심해지는 계절에는 감기도 조심해야겠지만 온도 변화를 직접 대면해야 하는 피부의 건강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특히 얼굴 붉은기가 심해지거나 수시로 얼굴 홍조가 나타난다면, 안면홍조로 발전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자율신경과 혈관조절이 균형점을 잃거나 미세한 온도변화나 감정변화에도 일반인들보다 민감하게 반응하여, 쉽게 얼굴 홍조가 나타나거나 얼굴 화끈거림이 오래 지속되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 전반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경우를 안면홍조라 한다.

안면홍조는 양볼, 광대뼈, 미간 등의 특정부위가 국소적으로 붉어지는 경우가 많고 얼굴 전체에 홍조와 열감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목과 가슴부위까지 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안면홍조 증상은 보통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에어컨 사용이 많아지면서 여름에 나타나 계절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긴장하거나 창피하거나 당혹스러운 감정 등이 심한 홍조 증상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얼굴 붉은기나 얼굴 열감이 늘 사라지지 않고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안면홍조의 주된 원인과 증상이 개인별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감정홍조, 온도홍조, 안면주사, 주사비(딸기코) 등의 다양한 종류로 구분된다.

대부분의 안면홍조가 얼굴에 나타나는 것은 우리 몸의 다른 부위보다 얼굴 피부층이 얇은 데보다 모세혈관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우리 몸 내부의 자율신경이나 혈관 조절에 문제가 있을 때 얼굴에 가장 먼저 쉽게 나타나게 되며, 모세혈관에 피가 몰리면서 홍조나 화끈거림, 열감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다.

이때 얼굴 홍조가 너무 오랫동안 이어지게 된다면 점차 혈관이 확장되거나,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화가 일어나는 등으로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 또한 지루성피부염 형태로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며 가슴두근거림, 두통, 불면 등과 같은 동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고 얼굴 홍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사람들을 만나기를 꺼리게 되면서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얼굴 붉은기나 화끈거림이 지속되거나 얼굴 홍조가 너무 자주 발생한다면, 치료해야 되는 질환으로 생각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리미지한의원 정수경 한의학박사는 “안면홍조치료법이 효과를 거두려면, 피부나 혈관의 문제 뿐만 아니라 이와 연관된 자율신경계와 몸 내부의 혈관조절 기능까지 정상화시켜야 된다”며 “안면홍조는 감정홍조, 안면주사, 주사비 등 종류도 많지만 개인별로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지루성피부염 등의 동반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도 많아 치료 경험이 풍부하고 실력 있는 의료진으로부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정수경 박사는 덧붙여 “한약과 침치료로 상하의 열균형을 바로잡고 특수침을 통한 피부 강화, 혈관 축소로 얼굴 붉은기나 화끈거림의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가급적 치료를 위해 안면홍조 한의원이나 병원을 선택할 때는 전후사진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사례를 확인하고, 외적 치료뿐만 내적인 원인 치료가 가능한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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